김창완의 아침창 - 사랑,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랑을 하면 눈이 먼다고들 하지만 나는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사랑을 하면 오히려 시력이 정확해지고 감지력이 좋아지죠.
사랑은 우리를 섬세한 관찰자로 만듭니다.
연인의 모든 면이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리는 그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집니다.
우리의 눈길은 오래 머무르며 진실을 알아내려 합니다.
확대경으로 보듯이 대상을 강렬하게 바라봅니다.
정말로 매혹되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기가 어렵잖아요.
연인과 더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됩니다.
사랑은 회의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다른 기본적 능력을 앗아갈지 모르지만
우리를 눈멀게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보통 때 같으면 별 생각 없이 이 세상을 쓰윽 훑어보겠죠.
매일 보는 것들은 건성으로 지나칠 것입니다.
하지만 열정을 느끼는 남자에 대해서라면 완전히 다르겠죠.
벽난로 위에 거대한 조각상이 놓여 있었다는 걸
몇 달이나 모르고 지나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주의를 기울입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것 중에는 우리의 환상이 투영된 것도
있겠지만 우리가 새로이 발견하게 된 것들도 상당합니다.
플라톤은 이 점을 오래전에 인정했습니다.
그는 사랑의 광기는 예지자들의 혜안에 비견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연인의 아름다움을 숭배하는 것은 초월로 가는 디딤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이 신들과 함께하기를 바란 표시였습니다.
연인의 사랑스러움은 신성한 진실의 사랑스러움을 예견해주는 소식 같은 것이었습니다.
플라톤이 위대한 철학자라고 해서 그 말을 꼭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의 시선은 인간 생에서 가장 감동적인 영역을 향합니다.
우리는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특별함을 원합니다. 사랑할 때의 들뜬 기분을 원하죠.
심지어 갈망과 불확실성까지도 원합니다.
사랑은 인생에 풍미를 더해줄 뿐 아니라
우리가 하는 다른 활동에도 의미를 부여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스트레스로 가득합니다.
자신의 생각에 귀 기울이기도 어려울 만큼 우리 삶의 속도는 너무나 빠릅니다.
우리는 또 우리의 감각과 반응을 둔감하게 만드는 반복적인 일을 요구받곤 합니다.
출퇴근을 위해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일마저도 힘을 빼놓습니다.
몸과 마음이 고갈된 듯한 기분이 들죠.
사랑에 빠지는 것이 그토록 좋은 이유는 이런 지겨움을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우리의 원기를 회복시켜주고 일상에 충만함을 부여합니다.
사랑은 차디찬 냉소주의자마저도 걸려들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사랑의 그물에 걸려들었다 하면 자유까지도 포기하게 되죠.
우리는 몸을 기꺼이 내맡기는 포로가 됩니다.
‘그것’을 찾는 일이 대단히 즐거워집니다.
사랑을 하면 오히려 시력이 정확해지고 감지력이 좋아지죠.
사랑은 우리를 섬세한 관찰자로 만듭니다.
연인의 모든 면이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리는 그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집니다.
우리의 눈길은 오래 머무르며 진실을 알아내려 합니다.
확대경으로 보듯이 대상을 강렬하게 바라봅니다.
정말로 매혹되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기가 어렵잖아요.
연인과 더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됩니다.
사랑은 회의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다른 기본적 능력을 앗아갈지 모르지만
우리를 눈멀게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보통 때 같으면 별 생각 없이 이 세상을 쓰윽 훑어보겠죠.
매일 보는 것들은 건성으로 지나칠 것입니다.
하지만 열정을 느끼는 남자에 대해서라면 완전히 다르겠죠.
벽난로 위에 거대한 조각상이 놓여 있었다는 걸
몇 달이나 모르고 지나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주의를 기울입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것 중에는 우리의 환상이 투영된 것도
있겠지만 우리가 새로이 발견하게 된 것들도 상당합니다.
플라톤은 이 점을 오래전에 인정했습니다.
그는 사랑의 광기는 예지자들의 혜안에 비견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연인의 아름다움을 숭배하는 것은 초월로 가는 디딤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이 신들과 함께하기를 바란 표시였습니다.
연인의 사랑스러움은 신성한 진실의 사랑스러움을 예견해주는 소식 같은 것이었습니다.
플라톤이 위대한 철학자라고 해서 그 말을 꼭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의 시선은 인간 생에서 가장 감동적인 영역을 향합니다.
우리는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특별함을 원합니다. 사랑할 때의 들뜬 기분을 원하죠.
심지어 갈망과 불확실성까지도 원합니다.
사랑은 인생에 풍미를 더해줄 뿐 아니라
우리가 하는 다른 활동에도 의미를 부여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스트레스로 가득합니다.
자신의 생각에 귀 기울이기도 어려울 만큼 우리 삶의 속도는 너무나 빠릅니다.
우리는 또 우리의 감각과 반응을 둔감하게 만드는 반복적인 일을 요구받곤 합니다.
출퇴근을 위해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일마저도 힘을 빼놓습니다.
몸과 마음이 고갈된 듯한 기분이 들죠.
사랑에 빠지는 것이 그토록 좋은 이유는 이런 지겨움을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우리의 원기를 회복시켜주고 일상에 충만함을 부여합니다.
사랑은 차디찬 냉소주의자마저도 걸려들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사랑의 그물에 걸려들었다 하면 자유까지도 포기하게 되죠.
우리는 몸을 기꺼이 내맡기는 포로가 됩니다.
‘그것’을 찾는 일이 대단히 즐거워집니다.
-마리 루티의 <하버드 사랑학 수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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